고려인삼 산양삼의 마지막 열쇠는 '토종인삼씨앗 확보'
고려인삼 산양삼의 마지막 열쇠는 '토종인삼씨앗 확보'
  • 홍영선
  • 승인 2018.11.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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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양삼 제대로 이해한 직원 단 한 명도 없어”
“인삼묘삼 파삼은 산양삼서 삭제, 외국삼 씨종은 반드시 원산지 표시”

“산삼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산에서 캔 게 산삼이다"라고 합니다.

또 “산양삼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산에서 캔 게 산양삼이다"라고 합니다.

웃프게도 산양삼을 법규대로 이해하면 전통심마니들이 설명하는 자연삼과 일치합니다.

그런데 산양삼을 총괄하는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홈페이지 속에 산양삼 설명도표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재배인삼’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홈피 =www.kofpi.or.kr)

기본을 망각하고 행정을 펼친 최악의 비극이죠.

처음 산양삼 담당자는 산양삼의 ‘ㅅ’자도 몰랐다고 칩시다. 그럼 이제는 산양삼 담당자도 몇 차례 바뀌었고 임업진흥원도 발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왜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일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산림청에 산양삼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얘기지요.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양삼 설명도표 역시 이해 부족한 담당자가 한서심마니 산삼이론 중 산삼감정기법(저자 혜사 홍영선)의 산삼도표를 표절한 결과겠지요.

이렇게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모순덩어리 ‘산양삼’의 실체를 소상히 설명하고자 조목조목 따져 개진해 보고있는 중입니다.

먼저 언급했듯이 자연삼인 총칭 산양삼은 최소 인삼보다 년 수가 많은 7년 이상부터 ‘산양삼’이란 명칭을 부여해야 하고 인삼묘삼 파삼을 산에 이식한 삼은 아예 산양삼에서 삭제해야 합니다.

특히 씨종이 다른 외국삼 씨종의 삼은 ‘중국삼씨종의 국내산 산양삼’처럼 씨종 표시를 반드시 해야 하고 오롯이 고려인삼 자연삼만이 ‘산양삼’임을 확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려인삼 씨종의 자연삼 중 산양삼의 모든 것을 속 시원히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산양삼’의 설명이 되겠습니다.

먼저 산양삼 씨앗을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 산림청에서 확정한 산양삼 씨앗은 없습니다.

단지 산양삼 농가에서 추천받은 씨앗을 표본 삼아 묘삼만들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산림청에서 이의 제기하면 수정하겠습니다)

이에 전통심마니 입장에서 한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삼씨종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토종인삼씨앗이라고 하는 개량하지 않은 인삼씨앗과 인삼공사에서 주관해 개량한 개량종인삼씨앗 2종류입니다.

토종인삼씨앗인지 개량종인삼씨앗인지는 산림청에서 확인 가능하기에 무조건 개량종인삼씨앗은 배제시키고 토종인삼씨앗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고려인삼 씨종의 산양삼으로 가는 최소한의 마지막 열쇠입니다.

만약 이게 불가능하다면 나중에 북한이나 중국 3성에서 반달가슴곰이나 호랑이처럼 빌려 와야 할 처지가 될 겁니다.

토종인삼씨앗을 산에 뿌려 자연스럽게 성장한 삼을 전통심마니들은 ‘야생삼’이라 명명하고 정확히는 ‘야생1대삼’이라 합니다. (저자 혜사 홍영선의 산삼감정기법 중에서…)

이 삼을 항간에서는 멍텅구리 또는 밭뚝삼, 똥삼, 핸들삼 등등으로 불립니다.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야생1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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