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민이 직접 태극기 꼽는 봉사활동 열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묘비에 꽂힌 태극기를 보며 유족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참여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0일 이남일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오는 25일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 전 묘역에 국민이 직접 태극기를 꽂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재향군인회·국방대학교 등 63개 단체, 322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행사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충원은 행사가 종료된 후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이 전 묘역을 돌며 빠진 곳은 없는지 파악하고, 호국보훈의 달 동안 태극기와 묘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극기 수거 봉사활동은 7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선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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