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재개발 재건축 차이부터 공부해라”
김광신 “재개발 재건축 차이부터 공부해라”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5.2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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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장 김광신 후보 ‘내일’ 캠프, 민주당 네거티브 중단 촉구
김광신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민주당의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 중단하고, 대전 중구 살림꾼을 뽑는 선거답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자”

23일 김광신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후보의 ‘내일’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김경훈 후보 측이 김 후보의 부동산 세금납부 문제를 거론하며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명하며 “중구 살림꾼을 뽑는 선거답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자”고 일침했다.

먼저 김 후보 측은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세금 납부에 대해 자료를 확인하고 정확히 답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상대를 힐난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파주 임야는 1989년 모친이 매입하고 2014년 돌아가신 뒤 상속을 받았고, 화성 땅은 1955년 처가 장인이 매입 후 2009년 형제들이 지분대로 상속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농지는 등기기준으로 2013년 매입해 주말농장으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선거 때문에 농사를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득세 납부에 대해서는 유성에서 전세를 살면서 복용동 아이파크를 분양받은 뒤, 추가 분양대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 이를 처분하고 새로운 집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집값이 추가 상승하는 바람에 집을 사지 못하고 전셋집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분양 당시 입주전이라도 매도가 가능했기 때문에 시세대로 매각하고 정상적인 세금을 납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 측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얻어진 양도소득세를 정상 납부하고, 집값이 너무 올라 처분 후 새로운 주거를 마련하지 못한 피해자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은 “김경훈 후보는 지금이라도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격을 멈추라”며 “중구 전문가라고 주장한다면 재개발 재건축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공부하고 중구 전문가를 자처해줬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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