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내 아스콘·레미콘·시멘트 공장 도시외곽 이전
이전 후 남는 30만㎡에 대덕형 첨단산업단지 구축
이전 후 남는 30만㎡에 대덕형 첨단산업단지 구축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가 대전산단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관련 공장을 7~8년 내에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26일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와 함께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덕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대덕형 실리콘밸리'는 대전산업단지 북쪽 토지미구획지역에 위치한 아스콘·레미콘·시멘트 공장 총 7곳을 도심 외곽으로 이전 후 남는 30만㎡의 부지에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것으로 대덕특구의 기술을 실증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후보는 사업 완료까지 7~8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편입지역에 위치한 공장 7곳을 이전해야 한다”면서 “업체의 이전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전 부지에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해 대덕특구의 기술과 연결시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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