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도시재생전문가, ‘원도심 활성화 총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12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온 원도심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2일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김경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만3303표(13.5%)의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전시 건축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전 동구 도시국장,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 대전 중구 부구청장, 시 환경녹지국장, 시 문체국장, 시 자치행정국장, 시 안전행정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쳐 2015년 명예퇴임 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37년의 공직생활을 거쳐 도시재생 전문가로 인정받은 김 후보는 올해 2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대전 중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중촌 벤처밸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시 재개발 공약을 앞세워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김 후보는 “구정의 첫째 목표를 원도심 활성화에 둘 것”이라며 “대전시청 중앙부처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지겹도록 쫓아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