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보령시 소속 충남요트팀(감독 김우현)이 제3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에서 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요트팀은 이 대회에 초·중·고·일반부에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760점을 득점하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부산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반부 개인부문 IQ포일급에서 보령시청 소속 이태훈 선수, 470급(혼성)에서 보령시청 소속 김창주·이지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위는 750점을 득점한 부산시가, 3위는 510점을 득점한 경북이 차지했다.
한편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북 부안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17개 시도 초·중·고·대·일반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1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