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7월17일까지… 도심 속 반딧불이 약 1만8000여 마리 전시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청정 자연환경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가 도심 속에서 불을 밝힌다.
20일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청정지역에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곤충 반딧불이를 도심 속 시민들이 주간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회당 약 10분간 최대 60명 동시 관람이 가능하며 평일은 선착순 입장, 주말은 오후 12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당일 입장권 1200매를 무료로 배부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곤충산업 활성화 및 환경보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관한 대전곤충생태관은 한밭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성장 미래산업인 곤충산업 중 학습·애완곤충을 연구해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학습·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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