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준배씨 내정 ‘고졸 신화’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준배씨 내정 ‘고졸 신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6.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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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자 “이 내정자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 주길”
세종시 점무부시장에 내정된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자가 세종시정 4기 제1호 인사로 정무부시장에 기업가 출신 경제전문가인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준배 내정자(53)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이 내정자는 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로 입지해 100억원 대 매출기업을 창업하고 나아가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장으로 활약하면서 JBL,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해 운영한 실질적인 경제통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자는 “이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이 내정자의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세종시에 그와 같은 도전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최 당선자는 “이 내정자는 기업창업과 보육에 힘써온 실질적인 경제전문가”라며 “경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최 당선자는 “향후 현행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해 미래전략, 경제산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미래전략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배 내정자는 “경제전문가, 투자전문가, 직업교육전문가로서 30여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을 경영하는 청년 창업가 임국화 씨(여, 37)를 인수위원으로 임명해 인수위는 남성 12명, 여성 8명 등 총 20명으로 진용을 갖췄다.

또 각계각층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단장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이 각 분과·TF별로 배치돼 인수위원들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보다 폭넓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주요 자문위원은 ▲이근국 전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청년일자리경제) ▲성증수 전 LH 대전충남본부장(도시주택)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역균형발전) ▲조혜형 여민락예술단장(문화체육관광) ▲윤영상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보건복지교육) ▲최춘석 세종교통 관리단장(교통문제대책) ▲전웅현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재정예산) ▲이윤희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환경민원대책) ▲전칠수 전 전통문화교육원장(한글문화수도) 등이다.

또 인수위 고문단 공동단장으로 ▲유한식 전 세종시장 ▲유환준 전 세종시의장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법률자문단으로 ▲도병수 변호사가 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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