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천안을 변화시킬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들 모여라”

22일 충남 천안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9회 청소년예산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대회는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제도개선을 위한 사업제안’을 주제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고교 재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다.

모집된 청소년들은 먼저 다음달 23일 청소년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우수 사례에 대해 배우고, 퍼실리테이터와 팀별 연계돼 제안실습 과정을 거친다.

이 단계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8월13일 청소년예산정책제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안대회는 사업제안에 대한 팀별 발표로 진행되며 ▲실현가능성 30점 ▲효과성 25점 ▲창의성 25점 ▲발표력 20점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8팀을 가려 시장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를 천안시청 예산법무과로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선정된 우수제안을 사업 타당성 및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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