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장호 “환자안전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노력할 것”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지역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평원이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28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결과 각각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사용 관리와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수혈 가이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혈 적정성 평가를 통해 수혈환자 안전성 향상 및 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평원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고, 수혈의 안전성에 대한 지표로 수혈환자 90% 이상이 시행하는 적혈구제재 수혈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수혈 적정성 주요 평가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8개 항목 평가이며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은 각각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병원은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수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꾸준히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환자의 안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