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동중 배드민턴 전국대회 ‘금빛 스매싱’
대전법동중 배드민턴 전국대회 ‘금빛 스매싱’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7.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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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끝에 정상 등극, 준우승 징크스 날려
대전법동중이 전국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우측은 홍다인 지도자.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법동중이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 두 번의 준우승 끝에 우승을 거뭐줬다.

5일 대전법동중(교장 윤석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충남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여중부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3단2복식 토너먼트 경기로 펼쳐졌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시작한 대전법동중은 강원 남원주중, 전북 한들중, 경북 김천여중 등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언주중을 3대 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법동중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라 두 번의 준우승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으며, 홍다인 지도자와 남소현 학생은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하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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