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내 최대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대회인 대전·충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태권도대회가 23일 대전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발달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기종목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추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Virtus)의 글로벌게임 선발 자료로 활용된다.

국내 하계대회에는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골프, 배구, 역도, 롤러스케이팅 등 총 11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품새 1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가 활력을 되찾고 모든 장벽과 단절을 허물며 통합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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