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레슬링, ‘대통령기 전국 대회’ 금2, 동2 획득
조폐공사 레슬링, ‘대통령기 전국 대회’ 금2, 동2 획득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7.29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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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창단, 양정모 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대회서 국위 선양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금 2개, 동 2개 등 출전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29일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레슬링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박상혁(87kg), 최현웅(60kg) 선수가 금메달을, 김은빈(72kg), 신재환(72kg)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추성열 조폐공사 총무이사는 “묵묵히 땀 흘리며 고생한 결과 출전선수 모두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레슬링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체육 진흥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1974년에 창단해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는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을,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하지만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해체됐다가 2009년 재창단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2019년에는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에서 김은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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