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휴가철 야간 일제음주단속 16명 적발
충남경찰, 휴가철 야간 일제음주단속 16명 적발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8.01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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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음주교통사고, 월평균 206건 1445건 발생
여름 휴가철 8월 말까지 주‧야간 합동단속 예고
충남경찰청이 야간 일제 음주단속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지난달 29일 저녁 8시경 충남경찰이 야간 음주단속을 벌이던 태안, A씨는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갓길로 우회하려 했으나 미리 대기 중이던 교통경찰관에 덜미를 잡혀 음주측정 0.077%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1일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저녁 충남지역 전역에서 야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1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음주단속에 적발된 16명은 면허정지 13명, 면허취소 3명 등이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교통․지역경찰, 기동대․싸이카 요원 등 198명이 출동해 이날 저녁부터 자정까지 도내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관광지․유흥가․다중이용시설인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주변 등 29개소와 천안‧대천 고속도로 요금소 입구 등 도내 전역에 배치에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천안에서는 충남경찰청과 천안시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과태료 체납차량 17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보령‧태안 등 휴가지 및 천안‧아산 유흥가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13명”이라며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만큼 8월 말까지 도내 일제 음주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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