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올 처음으로 벼 2기작 모내기가 실시됐다.
8일 공주시는 쌍신동에 거주하는 장교순 씨의 5000㎡ 논에서 ‘빠르미’ 품종의 2기작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수확 시기는 오는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 씨는 지난 5월 동일종인 ‘빠르미’를 모내기한 후 최근 수확을 거둔바 있다.
‘빠르미’는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으로 재배기간이 짧아 농약 등 농자재 비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2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벼를 두 번 심고 두 번 수확하는 만큼 수확량을 증대시켜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영농기법이다.
김규태 신관동장은 “공주시에 벼 2기작이 잘 정착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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