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2년 서산시민대학 인문교양교육 ‘퇴근길 인문학 3기’ 수강생 30명과 ‘인문학 산책 3기’ 수강생 30명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퇴근길 인문학 3기’ 교육은 ‘식(食)’을 테마로 진행되며, 다음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1강 한국, 중국, 일본의 식생활문화 ▲2강 맛있는 음식은 왜 몸에 안 좋을까? ▲3강 살찌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한 먹는 기술 ▲4강 우리가 몰랐던 식재료라는 내용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인문학 산책 3기’는 충남의 문화와 역사를 테마로 진행되며, 다음달 2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1강 ‘해미읍성 유래와 역사적 의미’ ▲2강 ‘한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여성들과 수덕사’ ▲3강 ‘전통건축의 역사와 우리 지역 문화유산’ ▲4강 ‘한반도 고대 금공기술과 백제’ ▲5강 ‘서산·공주 출토 금동관모를 통해 본 백제의 지방통치’ ▲6강 ‘백제부흥운동과 흑치상지’ ▲7강 ‘한국 종교사상의 박물관, 인문도시 서산’ ▲8강 ‘연암 박지원의 문명론과 충남’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민대학 ‘퇴근길 인문학 3기’ 강좌는 올가을 시민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식생활 문화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서산의 문화를 알고 역사를 돌아보는 인문교양교육 ‘인문학 산책 3기’ 강좌는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화 및 서산시 평생학습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 상반기 ‘퇴근길 인문학’ 강좌는 올해 1기 ‘건강·의학’, 2기 ‘주(住)’를 테마로 했으며, 재미있고 유용한 교육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인문학 산책 강좌는 올해 상반기 1기 ‘지구촌 이모저모’, 2기 ‘우리나라 이모저모’를 테마로 비대면 강좌로 진행돼 국내외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