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47개 시·군 산사태 예보 발령
산림청, 전국 47개 시·군 산사태 예보 발령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8.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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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대응태세 강화, 해당지역 주민 입산 자제 및 주의 당부
전국 산사태 예보 현황.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9일 오전 7시 현재 기준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보발령 현황은 경보지역으로 서울 중구·관악구, 인천 남동구·부평구, 경기 부천· 광명·군포·이천·여주·양평, 강원 춘천·원주·횡성·평창 등 14곳이다.

산림청이 산불발생지역 응급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주의보 지역은 서울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 미추홀구·연수구, 부평구·서구, 경기도 의정부·동두천·안산·고양·구리·시흥·의왕·하남·용인·파주·안성·김포시·광주·양주·포천·연천·가평, 강원 홍천·정선·철원, 충북 음성, 충남 아산 등 33곳이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황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 주의보’, 100% 도달 시 ‘산사태 경보’로 제공된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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