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8.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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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을 위한 민·관·군·경 협력방안 협의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업무인 을지연습이 오는 22일부터 대전시와 산하기관 등 44개 기관 9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9일 대전시는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김관수 32보병사단장,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5개 자치구 구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코로나19로 대전시 통합방위회 위원들은 대면으로, 5개 자치구 및 군·경·소방 관계자 등은 통합방위 영상망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기관소개, 을지연습 안보영상물 시청, 을지연습 준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2022년 을지연습에 대한 민·관·군·경간 상호협조와 지원사항, 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등을 실시하며, 23일에는 동구 대전대에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로 인한 화재진압과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북한 핵실험 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민·관·군·경 모든 기관이 실전처럼 연습에 참여해 달라”며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 개선할 점들을 파악해 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코로나19 방역조치도 철저하게 시행해 안전하게 훈련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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