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철민, 국힘 박희조 초당적 협력 약속
민주당 장철민, 국힘 박희조 초당적 협력 약속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8.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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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12개 지역 현안사업 논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장철민 대전 동구의원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장철민 대전 동구의원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여·야와 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17일 박 청장과 장 의원은 대전 동구청 7층대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유치방안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대청호 오백리길 숲길조성 ▲상소동 문화시설 조성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 ▲산내동 다목적체육관 조성 ▲대별동 선형개량 ▲대전천 내 교량 재가설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 ▲종합복지관 건립 ▲대청호 규제 완화 방안 등 지역현안에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 청장은 “대전 동구에는 아직 풀지못한 숙제가 많고 이념과 정치를 떠나 지역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장철민 의원과 함께 자주 소통하면서 협력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
장철민 의원.

장 의원은 “도시재생사업과 교육인프라 확보,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동구가 발전해나가는데 중요한 일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쟁할 것은 경쟁하더라도 구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박 청장은 예산 확보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역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 청장은 “동구의 주요사업이 물가증가로 인해 적지않은 예산증액 있는데 장 의원이 구민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주요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혁신도시는 구체적인 컨셉을 잡아야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초당적 협력의 틀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소통해나가자”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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