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황운하 여·야 없는 초당적 협력 약속
김광신-황운하 여·야 없는 초당적 협력 약속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9.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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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예산부담 우려에 “큰 사업 시작해야 중구가 살아”
황운하, 신규 사업추진에 기대감 “공모사업 꼭 성공내야”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여·야와 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5일 김 청장과 황 의원은 대전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청소년종합복지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입주) 건립 ▲중기부 상권 활성화(일반상권) 공모 ▲중기부 상권 활성화(도심형 소형상권) 공모 ▲대전시 ‘2022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도시철도 3호선 연계 대전천 좌안 천변도로 확장 ▲유등천 우안도로(안영교~농협주유소간) 도로 개설 ▲대전천·유등천 생태복원사업, 구민 문화쉼터 조성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지역현안에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 청장은 “세계가 고물가와 고환율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중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당정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당정 간 협력하고 충분히 소통해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

황 의원은 “중구민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일에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당에 따라 입장이 다를 필요가 없다”며 “정치인끼리 싸우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중구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은 여야 없이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중기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과 관련해 “오는 9월 심사를 거쳐 10월경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의 부담이 큰 사업이지만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야 중구가 살아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 의원은 “중구는 매칭사업이 구재정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어 그동안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는데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사업을 따내는 건 어렵지만, 꼭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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