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대전 중구청사, ‘신축’ 대신 ‘리모델링'
노후된 대전 중구청사, ‘신축’ 대신 ‘리모델링'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9.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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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재정여건상 재원확보에 부담, 증축계획 검토"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노후청사 의 개선을 위해 우선 기존건물을 단계별로 증축한 뒤 중장기 신축계획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23일 김 청장은 대전 중구의회 244회 제1차 구정질의에서 안형진 의원이 청사 신축계획에 대해 묻자 “현 부지내 단계별 증축계획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 청장은 “구청사 신축을 위해 2019년도 국토교통부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최근까지 사업성 검토를 해왔다”며 “하지만 예상되는 원리금 상환액과 이자비용이 구 재정여건상 재원확보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돼 추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청장은 “내진성능 보강공사 완료와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현재 안전상 문제 없는 B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선을 위해 현 부지내 단계별 증축계획을 검토하고 청사건립기금 마련과 함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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