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현대아울렛 화재 소식에 해외출장 중단
이장우 대전시장, 현대아울렛 화재 소식에 해외출장 중단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9.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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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사고 수습 및 입주상인 지원책 약속
대전시 긴급사고수습지원단 구성, 지원대책 추진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출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출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27일 급 귀국한다.

26일 현재 이스탄불에 체류 중인 이 시장은 이날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소식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해외출장을 중단하고 곧바로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내일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직접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상인분도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현대아울렛의 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 유족과 입주상인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장은 행정부시장이, 부단장은 시민안전실장과 대전소방본부장이 맡는다.

한편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아울렛에서 이날 화재가 발생해 근무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과 경찰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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