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송곳 구정질의’ 돋보여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송곳 구정질의’ 돋보여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9.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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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장기 미수거 사태와 재발방지 대책 등 질문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이 날카로운 구정질의를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이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날카로운 구정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서다운 의원(용문, 탄방, 갈마1·2동, 더불어민주당)은 ▲제3시립도서관건립 공약 이행에 앞서 연구용역 실시 여부 ▲재활용 쓰레기 장기 미수거 사태와 재발방지 대책 ▲의회와 구청장과의 관계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송곳 질의를 쏟아냈다.

세부 질의내용으로 서 의원은 먼저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3시립도서관건립 대상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관저4지구 내 유휴 공공용지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비용 몫의 특별조정교부금이 반영된 부지와 같다”라며 “더 좋은 부지활용을 위해 책정된 연구용역비를 적극 활용해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공약 이행 및 공약 수정 이행이 필요한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서 의원은 “서구 재활용쓰레기 수거업체의 업무정지로 3주간 구민에게 큰 피해를 줬다”라며 구청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구청장의 일부 발언과 행동이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라며 “의회와의 관계를 경직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은 무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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