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대전시의원 “대전 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최하 수준”
김민숙 대전시의원 “대전 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최하 수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1.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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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비 지원 차이로 취원율 감소 예상…다양한 방안 필요해
김민숙 대전시의원.
김민숙 대전시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이 제268회 제2차 정례회 대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9일 김민숙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대전시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유아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공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방안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립유치원 학부모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공립유치원에 대해 유아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청이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공립유치원 취원율과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프로그램 도입방안 강구, 종일 돌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 황현태 교육국장은 “유아교육비에 대한 협의는 대전시와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와 별개로 공립유치원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강구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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