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우수 영재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0일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과학영재교육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과학영재 양성프로그램’과 ‘융합과학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초등 및 중등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과학영재 양성프로그램’의 초등 심화과정은 대전시, 세종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STEAM A’, ‘STEAM B’ 2개 분야에서 각 20명을 선발한다.
또 중등 심화과정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 5개 분야에 각 20명을, 중등 사사과정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 분야에 각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지정 ‘융합과학인재 양성프로그램(신설)’의 초등 심화과정은 대전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인재 A’, ‘융합인재 B’ 2개 분야에서 각 40명을, 중등 심화과정은 ‘융합과학’ 1개 분야에서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생 원서접수는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 연동된 온라인 접수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양성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의 경우 창의성이 뛰어나고, 성실하며, 수학·과학 관련 분야에 특별한 영재성이 있는 학생의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를 1학기 이상 가르친 지원자와 소속 학교가 같거나, 같았던 학교 교사 1인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전형은 서류전형 및 관찰전형 종합평가 후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다음달 17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한편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에 충남대 부속기관으로 설립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과학영재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내년에는 대전시교육청 지정 융합과학인재 양성프로그램도 신설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