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방위사업청 이전 삭감예산 원상회복해야”
이은권 “방위사업청 이전 삭감예산 원상회복해야”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1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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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성일종 정책위의장 면담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예산의 회복을 설명하고 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성일종 정책위 의장을 에방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예산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삭감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예산의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4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 의장을 만나 민주당이 삭감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예산 증액과 함께 대전시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대전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전 대표공약으로 대전으로 이전시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삭감된 예산의 증액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삭감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예산을 예결위를 통해 원상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대전시민의 염원인 방사청 조속 이전을 위해 필요시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관련 예산삭감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며 "17일부터 진행되는 예결위에서 국민의힘 예결위소위 위원들을 통해 삭감된 방위사업청 이전예산을 원상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국회 국방위 예산결산소위에서 다수의석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방위사업청 이전예산에 대해 정부과천청사 잔류를 주장하는 등 전액삭감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에서 2023년 정부예산안에 방위사업청 이전 최소한의 예산반영을 요구하며 소위에서 90억원이 삭감된 예산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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