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원 대전시 SNS 홍보 강화해야
이용기 대전시의원 대전시 SNS 홍보 강화해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1.15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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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SNS 관리·운영 강화 및 홍보 전문성 강화 주문
이용기 대전시의원.
이용기 대전시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용기 의원(대덕 3,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대전시 홍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정 홍보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SNS를 정리하고 전문성 강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 홍보담당관실에 따르면 시는 올해 SNS 홍보예산으로 총 4억원을 집행했다. 시는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등 7가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수적인 홍보를 위해 일부 실·국·과별로 페이스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대전시청을 포함한 실·국별 페이스북 채널이 있는지도 모르는 대전시민이 대부분으로 지금처럼 운영해서는 SNS에 홍보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실·국별 페이스북 채널의 경우 가장 최근 게시글이 지난해 10월에 올렸고 구독자는 17명밖에 안 돼 사실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대전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의 경우, 최근 아르바이트 시간 마감 3시간 전에 홍보를 진행해서 전달하는 내용이 쓸모가 없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며 “매년 채널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을 배포하고 있는 만큼 채널관리와 이용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원휘 대전시의원(유성구 3, 더불어민주당)도 “시대에 변화에 따라 사업예산을 가지고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예산을 더 편성해서라도 전문성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며 SNS 구독자 확보와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실·국별 페이스북 홍보실적을 성과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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