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총리는 총리답게…”
이해찬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총리는 총리답게…”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11.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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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지난 19일 해밀동복컴 문화관람실에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21일 홍성국 시당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올바르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시당위원장은 “매년 열리는 할로윈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견됐고 대형사고가 날 전조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제대로 통제할 시스템이 부재하는 등 정부의 무대책과 무능이 빚은 명백한 인재로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반드시 국가의 책임을 묻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박범종 시당 청년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장관의 책임과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제창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이해찬 전 당대표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 강준현 의원(세종 을)과 세종시의원 등을 비롯한 당원들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다수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해찬 전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거세게 질타하며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총리는 총리다워야 하는 것이고, 지위에 따른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당은 세종시 거점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천막부스를 운영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통해 1인 피켓팅, 온라인 홍보 등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찬 전 당대표(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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