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중구청서 선물보따리 풀었다 
이장우 대전시장 중구청서 선물보따리 풀었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1.2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23일 중구 구민 200명 초청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 가져
보문산 관광개방, 중촌밴처밸리, 중구청사 이전, 안영동 체육단지 지원 등
이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대전 중구청에서 중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중구청을 방문해 지연현안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약속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동구 주민들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광신 중구청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김 청장은 ▲중촌 밴처밸리 조성 지원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을 건의했으며 ▲중촌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산성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 ▲안영동 체육시설단지 정상 추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중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벤처밸리 조성과 인근 재개발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시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보문산 권역 개발에 대해 “무수동, 목달동 등 보문산 권역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과 제2수목원을 조성해 전국에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중촌근린공원 물놀이장과 산성초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대전시에서 교부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를 위해 공단에 임시 이전부지와 신축 이전부지를 제안한 상태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안영동 체육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시장은 “노후된 중구청사를 보니 옛 동구청사가 생각날 정도”라며 “중구청사 이전 계획을 앞으로 대전시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25일 서구(관저문예회관), 12월1일 대덕구(한남대 서의필홀), 2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5개 자치구 방문을 마무리한 후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검토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