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소진공 중구 존치는 ‘상식의 영역’
이장우 대전시장, 소진공 중구 존치는 ‘상식의 영역’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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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진공에 테크노파크 이전 후 삼성생명 건물 임시 이전 방안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소진공의 엑스포 타운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좌)이 23일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소진공의 엑스포타운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운으로 임시 이전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진공이 중구에 있는 이유는 대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배치한 것으로 다른 곳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소진공의 이전권한은 소진공 이사장에게 있으나, 가능하면 이 중구 내에서 이전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대전시와 중구는 소진공에 삼성생명 건물로 임시 이전한 뒤, 중부경찰서나 대전세무서 부지에 새 건물을 신축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유성구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의 위치는 단지 기관의 효율성 문제가 아니며 대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한 것”이라며 “이 문제는 상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구 안에서 소진공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찾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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