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25일 관저문예회관서 구민과 대화 시간 가져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서구 관저문예회관을 방문해 서구를 중심으로 방위‧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린 '서구 구민과의 대화' 에서 “대전시는 최근 1년에 17조원의 예산을 쓰고 있는 방위사업청을 정부대전청사 옆 유휴부지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국회에서도 내년 이전예산 210억원 전액을 반영하기로 합의하는 등 대전에 미래 방산기업을 육성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이 시장은 “서구는 대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심도시로 대전발전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방사청 이전을 서구발전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민들은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안동 주민을 위한 독서 인프라 구축 ▲둔산‧월평지역 황톳길 꽃길 조성 ▲관저문예회관 노후화 개선 ▲급행 3번 시내버스 동방고등학교 추가 정차 ▲복수동 내 버스증설 및 노선확대 등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구를 방문한 이장우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대화의 시간에 나온 구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서구와 대전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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