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앞 둔 대덕특구, 대전시 “과학축제 유치 추진”
50주년 앞 둔 대덕특구, 대전시 “과학축제 유치 추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1.2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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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서 과학축제 유치, 교통정책 발굴 등
답변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축제 유치 등 대전이 과학수도의 위상을 갖추도록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은 대덕특구 조성 50주년,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라며 “대전이 가진 과학도시로서의 위상과 역량에 걸맞게 과학기술 수도를 대외적으로 선포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와 대덕특구가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와 대덕특구의 교류협력이 강화됨으로써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성과물이 지역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원팀으로 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보안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대덕특구 녹지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협력관계도 넓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진출입로 신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 교통정책을 점검하고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은 몇달 심사숙고 끝에 매몰비용 없이 좋은 아이디어로 잘 해결한 것”이라며 “교통건설국은 경부·호남고속도로 하이패스 진출입로 추가 설치 등 전체 교통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지속 발굴하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신입 공무원이 업무에 낯설고 경험도 부족해 곤란을 겪지 않도록 선배 직원들이 잘 이끌어야 한다”며 “수시로 신입 직원들 업무를 돕고 역량을 키워 시민을 위한 정책이 지체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연말 국비증액 노력, 미래전략 그랜드플랜 확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철저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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