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춤의 색에 물들다’
‘다채로운 춤의 색에 물들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11.30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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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트컴퍼니 초연 ‘10 COLOR FULL’
12월4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
현대무용단 본아트컴퍼니의 ‘10 COLOR FULL’ 포스터. 

[세종=뉴스봄] 박상배 기자 = 2022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인 현대무용단 본아트컴퍼니는 다음달 4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공연 ‘10 COLOR FULL’ 작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한국적인 색, 오방색과 오간색을 사용해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한국적 정서의 테두리 안에 담아낸 10 COLOR FULL은 현대무용, 한국무용, 팝핀, 힙합, 12발 등 다채로운 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컬러의 고유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제1장 백색으로 ‘첫걸음’, ‘서고, 듣고, 느끼고, 걷다’ ▲제2장 적색 ‘튀고 달리고 튀어 오른다’, ‘붉게 오르고 붉게 물든다’ ▲제3장 청색 ‘가쁜숨 그리고 한숨’, ‘무겁고 더딘 걸음과 차디찬 땀’. ‘청색 바람을 맞으며 다시 오른다’ ▲제4장 자색, 홍색, 녹색, 벽색, 유황색 등 오간색 ‘익숙함이 자리 잡은, 어느새 와버린 이 순간’, ‘지는 노을을 바라본다’, ‘지난날, 그 기억을 돌아본다’ ▲5장 황색과 흑색 ‘황혼을 걷다가, 그 밤을 걷는다’, ‘빛나고 빛나는 별을 바라보고, 별들과 마주한다’ 등의 테마를 형상화 한다.

한편 2022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본아트컴퍼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무용을 즐길 수 있는 작품기획으로 무용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주현 대표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본아트컴퍼니 창단 10주년. 세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무용단으로서 10년의 춤과 작품의 길을 10 COLOR FULL 공연을 통해 선보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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