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 대전 서구의원 “회기 중 카타르 여행 죄송…도의적 책임 질 것"
최규 대전 서구의원 “회기 중 카타르 여행 죄송…도의적 책임 질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2.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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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중 카타르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초청…청가 사용하고 다녀와
최규 대전 서구의원
최규 대전 서구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규 대전시 서구의원(괴정동·내동·변동·가장동)이 지난 23일 회기 중 청가를 내고 잠적한 것과 관련해 “대사관으로부터 초청받아 월드컵을 관람하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제273회 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인적인 사유’로 청가를 신청한 뒤 30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카타르에 월드컵을 관람을 위해 다녀온 것은 시인하며 “지난 6월부터 친분이 있던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초청받아 카타르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회기 중 청가서를 쓰고 카타르에 다녀온 것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카타르에 여행을 가기 위해 예결위 심의기간을 줄였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예결위 일정을 피해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또 최 의원은 “월드컵 티켓 이외에는 대사관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없으며 항공권과 숙박은 개인 돈을 사용했다”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대사관에 공문 확인을 요청한 상태로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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