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 모집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12.0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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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 및 은퇴 설계자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유아 여름숲체험학습 중 나뭇잎 폭죽만들기 체험.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로고.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제1기 유아숲지도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로 숲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또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임업인 및 은퇴 설계자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자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으로 등록했으며, 지난달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장소는 세종시에 위치한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과 충청남도산림박물관에서 유아숲지도사 교육이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세종·충남 지자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과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유아숲지도사가 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제1기 유아숲지도사 과정은 내년 1월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동년 6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평일 화요일, 목요일 3시간 비대면(zoom)교육, 토요일 6시간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유아숲지도사 과정은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유아숲생태 체험활동을 지도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유아 여름숲체험학습 중 숲에서 체조놀이.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유아 여름숲체험학습 중 숲에서 나무그리기.

교육내용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을 다룬다,

공통과정의 주요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돼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 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 지도, 아동안전관리 139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유아숲지도사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한상열(경북대 교수), 강신구(국립세종수원 부장), 김경목(전 중부지방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 명예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 교수), 변재경(한국산지환경연구회장), 이만수(전 한국영상대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훙원 대리),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곽노의(전 서울교대 교수),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공단) 등 산림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로 구분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귀농 귀촌, 은퇴설계자 등 유아숲교육, 숲체험 및 산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 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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