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어이상실 신현영, 의원직 즉각 사퇴해야”
조원진 “어이상실 신현영, 의원직 즉각 사퇴해야”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12.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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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직 사퇴 강력 요구
우리공화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우리공화당이 이태원 참사현장으로 출동하는 ‘닥터 카’에 탑승해서 무려 20분간 현장 구조활동을 지연시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20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꽃다운 청년들이 아수라장의 현장에서 사경을 헤매는 급박한 상황에서 현장에 출동하는 ‘닥터 카’에 무임승차해 무려 20여분이나 늦게 사고현장을 도착하게 만든 장본인인 신현영 의원은 어이상실 국회의원의 표본”이라며 의원직 즉각 사퇴를 거듭 주장했다.

조 대표는 “살려달라고 외치는 급박한 참사현장으로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한다는 발상을 한 자체가 신기하고 놀랍다”며 “그리고 죽음의 현장 앞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 더 놀라워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신현영 의원의 어이상실 행각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응급의료 등의 방해금지 조항에 해당할 수 있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갑질에 해당한다”면서 “얼마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고 잘난 척을 하고 싶었으면 현장에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가. 정신감정을 해봐야 한다”고 비토했다.

조 대표는 “이제 국민은 만 42세의 꽃다운 신현영 의원의 사진찍기 놀이에 들러리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면서 “신현영 의원이 선택할 유일한 길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게 무릎 끓고 사과하고 국회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국회 국정조사에서 신현영 의원의 불법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민노총 예산집행 공개 요구

아울러 조 대표는 이날 민주노총에 대해 지난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촛불에 얼마를 썼는지를 투명하게 밝히라고 공개 요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노총이 그동안 정부지원금을 비롯해 조합예산이 무려 1000억원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예산이 집행되었는지를 국민들은 모른다”면서 “특히 지난 2016년 겨울부터 민노총이 적극적으로 주도한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촛불집회에 얼마나 돈을 썼는지 이제는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현행 노동조합법에는 노조재정에 대한 감사와 결산공개를 위한 규정들이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아서 민노총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노조법을 개정해 전문적이고 투명한 외부 회계감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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