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2023년도 본예산 최종 의결
대전 동구의회, 2023년도 본예산 최종 의결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1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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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회 임시회 끝으로 올 의사일정 마무리
대전 동구의회가 제269회 임시회에서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27일과 28일 진행된 제269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제268회 정례회에서 부결됐던 내년도 본예산안은 여·야 의원들의 계속된 논의를 거친 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

오관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에 동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위원장 오관영 의원, 부위원장 김영희 의원)해 종합심사를 진행한 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 6789억 6063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집행부에서는 지난해보다 6.90% 증액된 6793억2063만원을 편성, 제출했으나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치며 3억6000만원이 삭감됐다.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본예산 부결 소식에 걱정하고 실망하셨을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심의과정에서 돌출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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