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열병합 현대화사업 찬성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열병합 현대화사업 찬성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01.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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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위해 전력 자급률 높여야…적극 확대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열병합발전의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2021년 3월 대전열병합발전㈜은 113㎿(메가와트)의 벙커C유 혼용 전원설비를 495㎿ 규모의 LNG 발전설비로 교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단에너지사업 변경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으나 온실가스가 늘어난다는 지역 정치권의 반발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다.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의 전력 자립도가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권”이라며 “전시상황 등 긴급한 문제가 생길 경우 대전은 전력 자급력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 산업용지 500만평의 부지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려면 양질의 전력과 산업용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용수는 대청호가 있어 문제가 없는데 전력 자급률 문제는 해결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 시장은 “기존 열병합발전과 수소전지 발전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대전시의 전력 자급률을 친환경 발전소 중심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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