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방식 발표
대전교육청, 내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방식 발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06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학교는 현물, 고교는 현금 지원
대전시 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내년도 대전시 무상교복 지원방식이 중학교는 현물, 고교는 현금으로 결정됐다.

교육청은 6일 2019학년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방식에 대해 이견이 있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무상교복 지원방식을 정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3일 설동호 교육감과 허태정 시장이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최종합의를 했고 그동안 시와의 3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 교원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지역 교복 공급업체 대표 간담회 등을 거쳤다.

주요 협의 사항은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학교 주관구매제도의 지속적인 이행 측면에서 동복 1벌, 하복 1벌을 현물로 지원 ▲고교 신입생에게는 학교별 입학 전형 및 배정 시기가 다름에 따라 내년에 한해 동복 1벌, 하복 1벌의 가격을 합산한 30만원 이내의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올해 모든 초·중·고 학교에 무상교복 지원방식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내년 3월에 양 기관에서 각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내년도 1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주관구매를 추진 중인 고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가 현물 지급을 희망할 경우 현물 지원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