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 출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 출범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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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연구,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 콘트롤타워 대전 유치 총력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전 유치를 위한 대전시민유치위원회가 전격 출범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의 모태가 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위원장 기태석)는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대전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

치과질환은 외래진료 환자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노령화,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치과치료를 위한 의료사업은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으로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차원의 치의학 분야에 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 욕구를 만족시키고 치과의료사업의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현실이다.

대전시는 지리적 국토의 중심에서 사통발달의 접근성과 R&DB 기반 융복합 연구 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KAIST, 충남대 등 풍부한 우수인력 확보와 수도권과의 접근성 용이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의 설립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의 대전 유치가 실현될 경우 과학기술 기반의 치의료분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치위는 이날 선포식 이후 발대식 개최 및 관련부처 면담 등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치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을 만나 치의학분야에 대한 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특화된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함을 호소할 예정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초 제안자인 기태석 유치위원장은 “치과의료 현장에서 디지털기반 첨단 의료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기술이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 위원장은 “임상에서 요구하는 치과 의료기술을 개발과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으로서의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풍부한 기술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대전이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 위원장은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연구원의 대전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유치위는 기태석 위원장, 구본석 부위원장, 조영진 대전치과의사회장, 강한중 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회장, 이재인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김석원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 이사장, 이용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명예회장, 김철영 사이버메드 대표, 송은주 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장, 서진무 대전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해 설립된 민간위원회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전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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