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일신협, 업무과실로 내부 감사 진행
대전 한일신협, 업무과실로 내부 감사 진행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01.2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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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일신협, 담보 초과대출, 가족대출 의혹 등으로 감사 추진
신협 "고발자가 일부 과실 부풀려 신고… 큰 문제 없어" 일축
대전 한일신용협동조합 본점 전경.
대전 한일신용협동조합 본점 전경.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한일신용협동조합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실담보 대출과 친인척 가족 특혜대출 등의 혐의로 금감원 조사와 내부 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봄>이 지난 20일 확인한 결과 해당 신협은 한 건물의 시설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건축물 준공 전에 지급한도액을 초과해 총 12억원을 대출했으며, 지난 2020년 11월20일부터 공사가 중지돼 유치권이 행사되면서 부실채권화 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연말결산 과정에서 일부 대손충담금을 정상으로 분류해 계산하면서 법인세 459만월을 추가 납부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일부 채권을 대출 원금만 받고 매각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밖에도 A 차장이 가족에게 6700만원의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담보를 과대 계상하거나 무단으로 기한연장을 진행하는 등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신협 측은 "이달 초부터 내부감사를 진행해 일부 업무과실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A 차장과 갈등을 겪던 인물이 악의를 가지고 일부 업무상 과실을 부풀려 고발했다고 변론하며 확인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 관계자는 “일부 놓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감원과 노동청에 이어 내부감사까지 진행했어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납부한 법인세는 환급받아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담보대출이 연체가 되고 있고 회수가 힘든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현장확인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대출은 규정에 따라 진행된 부분으로 상위기관에서 한 감사에서도 인정받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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