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첫 신호탄 올려
대전, 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첫 신호탄 올려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1.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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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관계자 300여명 대상 지침교육 개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대강당에서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올해 대전지역 159억원 규모의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동희)은 지난 27일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대강당에서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지침교육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는 복지제도다.

현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 복지정책 방향과 흐름을 같이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사업의 대전시 예산은 지난해 153억원에서 올해 159억원으로 6억원이 증가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정책 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로 시·구·동 담당 공무원과 제공기관장 및 제공인력 등 관계자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김정태 시 복지정책과 팀장이 올해 지역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대전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김동희 사회서비스지원단장이 올해 사업현황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했다.

대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4개 분야 22개 사업.

올해는 ▲아동·청소년 9개 ▲장애인 5개 ▲노인 3개 ▲기타 5개 등 4개 분야 총22개 사업에 대해 207개 제공기관이 참여하고, 지난해 처음 시작해 많은 인기를 받은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청년 대상 바우처 사업이 확대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진경 아트키즈팩토리 원장은 “담당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같이 교육을 받아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항상 시민에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대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민의 욕구에 발맞춰 기존사업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신규사업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을 위한 사회서비스지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대전시민이 쉽게 체감하고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사회서비스지원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2012년과 2013년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연속 수상했고,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4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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