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대전시의원 “대전시, 수탁기관 선정과정 공개하라”
이금선 대전시의원 “대전시, 수탁기관 선정과정 공개하라”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2.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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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신뢰성 확보 위해 투명한 정보공개 필요”
이금선 대전시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대전시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수탁기관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1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금선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한국정직운동본부’와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수탁기관 선정의 중요한 자격요건인 위탁사무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 여부 및 사무처리 실적의 충족 여부와 함께 정치적·종교적 편향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지적했다.

수탁기관 선정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시의원으로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목으로 모든 자료를 감추고 있다고 질책했다.

또 이 의원은 “행정환경의 변화와 시민의식의 상향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그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장우 시장에게 “수탁기관을 공정하게 선정하셨다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스킨십을 더욱더 넓혀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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