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가담 11명 조사 종료 후 신병처리 검토키로
지난달 22일 발생한 유성기업 폭력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모두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방경찰청은 4일 출석한 피의자 5명에 대해 공동상해 1명 및 공무집행방해 5명(1명 중복) 등의 혐의로 조사를 마쳤다.
또 당초 6일 출석키로 한 공동상해 피의자 6명은 변호인을 통해 출석기일 연기 요청해 와 피의자 3명은 7일, 또다른 피의자 3명은 11일 각각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피해자와 목격자 등 관련자 진술, CCTV 등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노측에서 사측 임원들을 상대로 제출한 업무상횡령, 배임 등 고발사건 3건은 지난달 23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집중수사팀을 편성해 피고발인 6명을 상대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노사 불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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