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 구도항을 아주 특색 있는 항구로 만들자”
“팔봉 구도항을 아주 특색 있는 항구로 만들자”
  • 조동식 서산시의원
  • 승인 2023.02.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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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오감만족 관광도시의 표상으로 가꾸길 기대”
조동식 서산시의원.

[서산=뉴스봄] 조동식 서산시의원 = 2022년도를 뒤로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의 문턱에 와 있는 것 같다.

해 뜨는 서산호를 띄우고 힘차게 항해를 시작한 이완섭 시장의 서산호가 만선의 붉은 깃발이 눈부시고, 찬란하게 펄럭이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이완섭 시장께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이라는 비전하에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라는 5대 시정목표와 15대 전략으로 서산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최고의 실적으로 서산이 발전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이 중에서 오늘은 오감만족 관광도시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펼쳐져 있다. 그중에서도 팔봉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명산 중의 명산이다.

특히나 가을에 팔봉산 정상에서 구도항 쪽을 바라다보면, 산과 바다 그리고 구름과 잘 어우러진 황금 들녘은 모든 사람을 감탄하게 만든다. 정말 한 폭의 수채화같이 멋진 곳이다.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지만 여기서 필자는 한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이완섭 시장께서 추구하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중점 개발과 육성 차원에서 구도항을 아주 특색있는 마을로 가꿔 보자는 것이다. 팔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때 “저기가 어디지”, “저기가 어딘데 저렇게 멋있는 동네가 있어”, “한 번 가보자”해서 구도항을 찾아볼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지중해 연안의 멋진 건축물과 풍경들을 갖다 놓은 듯한 마을로서, 건축물은 흰색 구조물에 빨강이나 파란색의 지붕으로 통일시켜서 동네가 유명해졌고, 남해의 독일마을 역시 바다를 내려다보는 마을로서 멀리서 바라다보면 획일화된 건축물의 외벽과, 같은 지붕 색깔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어당기게 한다.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파스텔 색상의 건축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활력이 넘치는 동네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팔봉산과 연계해 구도항을 멋지게 꾸며서 서산을 전국에 알리자는 것이다. 현재 구도항은 어촌 뉴딜 300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구도항에는 현재 40여 가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40여 가구의 외벽과 지붕을 각각 통일된 색으로 꾸며서 아주 특색있는 어촌마을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팔봉산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구도항으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더불어 팔봉산과 구도항이 더욱 유명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팔봉산에서 내려다보는 구도항을 아주 특색있는 항구로 만들어서 오감만족 관광도시의 표상이 되게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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