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중, 코로나19 이후 캄보디아 국제교류 시동
대전동산중, 코로나19 이후 캄보디아 국제교류 시동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3.08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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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중심 국제교류 활동 재도약 준비
대전동산중학교 총동창회가 캄보디아 국제학교인 꿈의학교에 기증한 노트북.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동산중학교 총동창회가 국제교류 활동으로 국위선양과 민간친선대사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대전동산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백재욱)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국제교류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동창회는 올해 신학기 시작과 함께 그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제학교인 꿈의학교(dream school)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백재욱 총동창회장은 “동문 교장선생님의 뜻을 살려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과 함께 호연지기를 배웠으면 한다”며 “계속적인 교류를 위해서 총동문회를 기반으로 선배들이 앞장서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트북 지원사업은 동문들의 노트북 기증으로 3월 개학을 맞이한 캄보디아 캄뽕츠낭 현지를 직접 방문 기증했으며, 후배 학생들의 방학 등을 통한 상호 홈스테이등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현지 캄뽕츠낭 주 꿈의학교(dream school) 김영근 교장은 “대전동산중학교의 선진 탁구를 배워서 캄보디아 내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꿈이 아니고 이뤄졌으면 한다”며 “백재욱 총동창회장을 비롯해서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드며 남승택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고 동문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총동창회와 캄보디아 꿈의학교는 최근 정년퇴임을 한 동문 출신 남승택 전 교장이 후배들의 국제교류 정책 일환으로 그동안 본교 특기인 탁구 교류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지원사업 및 교복·한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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