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봄철 화재 3294건 중 부주의 화재 1723건 52.3% 차지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데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13일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들불 및 산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눈·밭두렁 태우기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기 금지 ▲용접작업 시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촛불·향초 사용 시 자리를 비우거나 수면시간 사용 금지 등을 당부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봄철 화재 3294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723건으로 52.3%를 차지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416건(24.1%), 쓰레기 소각 359건(20.8%), 화원방치 257건(14.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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