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동반자, 국민취업지원제도 활용해 보세요”
“취업 동반자, 국민취업지원제도 활용해 보세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3.1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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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용노동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 운영
가족수당 신설, 조기취업 성공수당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 마련
천안고용노동지청.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천안고용노동지청이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한다.

13일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은 더 많은 국민이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청년, 경력보유 여성, 장기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득‧재산 요건에 따라 구직 촉진수당 등 생계지원을 병행하는 제도다.

참여자는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본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직업군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일 경험프로그램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전담 상담사와 함께 적합한 기업을 알아보고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구직기술도 익힐 수 있다.

실예로 가구 중위소득 60%이하와 재산4억원이하인 경우 참여자가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구직 촉진수당으로 월 50만원씩 6개월을 지급하며, 올부터는 미성년자, 고령자, 중증장애인인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1인당 월 10만원에서 40만원 한도의 가족수당을 추가로 지급해 참여자가 생계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여자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빨리 취업한 경우와 취업 후 장기 근속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수당도 지원함으로써 취업의욕을 높이고 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실 전경.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홍보콘텐츠 공모전, 친구추천이벤트,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등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며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해 집중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아울러 천안고용노동지청은 SNS(인스타그램) 자체채널 운영, 천안시와 합동 이동민원실 운영, 직업훈련 기관 및 공공기관, 다중 이용시설 등에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3월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천안고용노동지청 관내에선 그간 1만5401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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