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등 2건 만장일치 채택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49차 시⸱도 대표회의가 16일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시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대전대표 중구의회 의장 윤양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역 의료 불평등 및 진료격차 해소를 위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과 과도한 규제로 인해 비수도권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현 농지법 개정안 입법을 촉구하는 ‘농지 취득 규제완화 촉구 건의문’이 시·도대표회장단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전달된다.
이어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김광신 중구청장, 대전시 자치구의회 의장 및 중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전국에서 방문한 시도 대표회장을 맞이했다.
또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기탁한 성금 300만원을 서구의회 전명자 의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동구의회 강정규 부의장, 중구의회 육상래 부의장, 서구의회 전명자 의장,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장, 대덕구의회 김홍태 의장은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양수 대전시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중구의회 의장)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 정립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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