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옹벽 붕괴사고 시공사 대표 구속
천안 옹벽 붕괴사고 시공사 대표 구속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5.1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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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
충남경찰청 마크.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지난 3월 천안시 신축공장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시공사 대표가 구속됐다.

16일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과 고용노동부는 천안시 신축공장 건축현장 옹벽 붕괴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전날 현장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시공사의 실질적인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공사현장에서 3명이나 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감안해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한편 경찰은 시공사 대표를 우선 구속하고, 현장대리인을 입건한 가운데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과실 책임여부를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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